2022년에 뭐 하세요? 클라우드에서 개발 하실래요? (Cloud-based development)
2022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혹시, 아이패드로 개발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크롬북은요? 저는 16GB RAM, 512GB SSD가 달린 크롬북에서 개발했었는데요, 이 열악한 환경에서 원활한 개발환경을 만들어 준 건 다름 아닌 클라우드였습니다.
새로운 맥북을 받고, 개발 환경 셋업까지 보통 어느 정도 걸리나요?
소스 코드를 clone하고, 올바른 런타임 버전(Node, .NET 등)이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자신의 OS와 호환되는지를 확인합니다. 이러한 작업을 짧으면 반나절, 길게는 며칠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가끔은 프로젝트마다 지원하는 런타임 버전이 다르다든지 하는 골치 아픈 경우도 있을 겁니다.
시간이 지나서.. 슬슬 장비 갈아타고 싶다는 생각하진 않나요?
사용한 지 몇 년이 지나면 디스크는 꽉 차서 정리할 때가 되어가고, 가끔은 프로젝트의 dependency가 커서 빌드 시 용량 부족으로 실패할 때도 있고, 무거운 작업을 돌린다면, 사양에 따라서는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프리징이 걸릴 때도 있어, 업그레이드 준비를 하고 계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클라우드 기반 개발 환경을 구축한다면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새로운 맥북을 받았나요? 그냥 브라우저만 키면 바로 개발을 시작할 수 있어요 사양 업그레이드를 고민 중이신가요? 그냥 빌려 쓰세요 이전 작업을 다른 기기에서 똑같은 상태로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더이상 git commit -m "wip" 하지 마세요! 이미 구글은 클라우드 기반 개발환경을 자체적으로 구축했습니다.
저는 Gitpod 을 사용합니다.
Gitpod은 VS Code 기반의 IDE인데요, Github CodeSpace와 매우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고, 체감상 CodeSpace보다 빠른 게 느껴집니다. 새로 컴퓨터를 사면 세팅할 필요 없이 그저 웹브라우저를 띄우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