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th of Feb 2025
나도 마찬가지다. 어떤 예술작품을 봐도 명분을 찾는다.
서사든, 오마주든, 재질이든, 위치든, 모든 정보를 총동원해
몇시간이고 미술관을 걸어다니며 “왜 그랬을까?”를 찾는다.
그렇게 노력을 해도,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 것들엔 글쎄, 별 감흥이 없다.
반면 명분이 담백하게 녹아있는 예술엔 크게 공명한다.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난다. 논리와 미학이 우아하게 맞물리는 그 쾌감!
Doing art for a reason의 그 우아한 쾌감이 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