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th of August 2025
개발은 시간 문제다.
이미 답은 인터넷에, 기술서적에 있다. 공부하고 검색하면 결국엔 풀린다. 뛰어난 개발자나 미숙한 개발자나 시간만 무한정으로 있다면 결국엔 풀어낸다. 둘의 차이는 지식과 경험으로 풀리는 시기를 앞당기는데에 있다.
개발은 시간 문제다.
이미 답은 인터넷에, 기술서적에 있다. 공부하고 검색하면 결국엔 풀린다. 뛰어난 개발자나 미숙한 개발자나 시간만 무한정으로 있다면 결국엔 풀어낸다. 둘의 차이는 지식과 경험으로 풀리는 시기를 앞당기는데에 있다.
연구는 시간 문제가 아니다.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한다. 아무리 공부해도, 아무리 검색해도, 아무리 시간이 주어져도, 결국엔 결실없이 끝날 수 있는게 연구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앤드류 와일스가 증명하기까지 30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뛰어난 연구자라하여 빨리 답을 찾을 수 있는게 아니다. 진리를 확장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뛰어난 것이다. 그 번뜩이는 영감의 순간을 지식과 경험만으로 앞당길 수는 없다. 운과 재능이 따라야 한다.
이 차이는 창업판에도 존재한다.
탕후루, 대만 카스테라처럼 “개발”을 하는, 지식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속도로 승부를 거는 창업가가 있는 반면
탕후루, 대만 카스테라처럼 “개발”을 하는, 지식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속도로 승부를 거는 창업가가 있는 반면
현강과 석범처럼 리스크를 안고 전례없는 답을 찾는 것에 승부를 거는, “연구”를 하는 창업가도 있다.
나는 개발자인가, 연구자인가?
어디에 더 가슴이 설레며
어디에 내 재능이 기울어 있는가?
뤼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도 연구라는 걸 할 수 있다는 것은 확인했다.
근데 너무 같잖은 재능이다.
내가 폰 노이만, 오펜하이머, 벤지오, 얀 르쿤 수준인가? 아니다. 난 한 분야의 대가가 될 그릇은 아니다.
그렇다고 그릇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애매하다. 하지만 시간이 없다.
20대가 저물기전에 각 잡고 들어가야 한다.
그 각이 나오기 전까진
취업도 창업도 하면 안된다.
끝을 봐야 한다.